아기가 보채고 배가 단단하게 느껴질 때, 복부에 가스가 차서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. 이럴 땐 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만으로도 아기의 속이 한결 편안해질 수 있어요.
언제 마사지가 효과적일까요?
- 수유 후 트림이 잘 안 나올 때
- 배가 빵빵하고 방귀가 잘 안 나올 때
- 자꾸 다리를 오므리며 우는 경우
- 변을 잘 못 보는 경우
따뜻한 손이 최고의 약
아기들은 말로 표현하진 못하지만, 배가 더부룩하거나 불편할 때 엄마 손의 따뜻함으로 많은 위안을 받습니다. 특히 시계 방향으로 복부를 눌러주는 마사지는 소화와 배변 활동을 촉진시켜 가스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.
중요한 건 힘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, 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일정한 리듬으로 마사지해주는 거예요.
가정에서 해주는 아기 가스 마사지 4가지
- 원 마사지 – 아기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동그랗게 손바닥 밀착해 문질러주기
- I Love U 마사지 – 아기의 왼쪽 복부를 따라 ‘I’, ‘L’, ‘U’ 자 모양으로 쓸어내리기
- 자전거 자세 – 두 다리를 천천히 구부렸다 폈다 하며 가스 배출 유도
- 무릎 끌어당기기 – 양 무릎을 동시에 배 쪽으로 부드럽게 밀어주고 천천히 놓기
마사지 시 주의사항
- 손이 차갑지 않도록 체온 유지
- 배에 상처나 질환이 있을 경우 피하기
- 수유 직후엔 바로 마사지하지 않기 (30분 후 권장)
아기에게 가장 좋은 약은 엄마의 손길이에요. 복부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마사지 하나로, 아이의 하루가 훨씬 편안해질 수 있어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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